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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강윤성·'대장 김창수' 이원태·'가을 우체국' 임왕태, 2017 실력파 감독 풍년

올 가을 실력파 신예 감독들의 두드러진 행보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10월 19일 개봉하는 <가을 우체국>의 임왕태 감독,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대장 김창수> 이원태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2017년 극장가는 충무로 배우들을 비롯,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신예 감독들의 작품들이 개봉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화제다.

먼저 지난 10월 3일 개봉하여 3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중인 화제작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한국형 형사 액션물로,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스케일과 재미까지 모두 담아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대장 김창수>는 우리가 몰랐던 청년 김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진웅, 송승헌의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은 첫 데뷔작으로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격스러운 작품’ 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신예 감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강윤성, 이원태 감독에 이어 2017년 또 한 명의 신인 감독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임왕태 감독의 <가을 우체국>은 서른을 앞둔 여자 ‘수련’의 이른 끝사랑과, 그런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 남자 ‘준’의 느린 첫사랑을 동화 같은 로맨스로 애틋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상영되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2030 세대의 따뜻한 공감을 자아내며 ‘어른 동화’라는 뜨거운 호평을 이끈 <가을 우체국>은 단숨에 전주 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위력을 과시하며, 임왕태 감독의 영화적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2017년 가장 주목해야 할 실력파 신예 감독 대열에 합류한 임왕태 감독은 앞서 단편 <손님>으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이후에도 단편 <24>(2005), <빨강풍선>(2008), <그리말디>(2010), <데이트>(2011)를 연출한 바 있다.

특히 총괄 기획으로 참여한 영화 <다슬이>(2011)는 달라스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물고기>(2012)는 벤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수상했으며, <우리가족>(2013)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더욱 괄목할 만 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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