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김지석과 이상우 형제와 삼각 러브라인으로 얽혔다.
17일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선 사진진(한예슬)과 안소니(이상우)의 만남이 그려졌다. 사진진은 성스캔들로 곤욕을 치룬 가운데 모태솔로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아애 누명은 벗었지만 모솔 이미지 탓에 차기작 선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우결’ PD가 소속사 대표에게 사진진의 예능 출연을 제안했고 소속사 대표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사진진과 같이 가상부부가 될 인물은 과거 아이돌그룹 멤버로 유명했던 안소니로 알려졌다. 사진진은 오래전부터 안소니의 열혈팬이었던 것.
안소니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위해 소속사 사람들은 이를 비밀로 하기로 했다. 사진진은 회사 식구들과 함께 샌드위치 가게를 찾았고 통유리가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때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이런저런 구실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사진진 앞에 멋진 양복을 입은 완벽한 비주얼의 안소니가 나타났다. 사진진은 멍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고 그 역시 사진진의 얼굴을 바라보며 떨리는 첫 만남이 그러졌다.
사진진이 자신의 우상이었던 안소니와 가상부부로 엮이게 된 가운데 공지원(김지석)과 안소니가 의붓형제라는 관계도 밝혀지면서 사진진의 사랑이 이 두 형제와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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