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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역 역세권 성대야구장 부지 복합개발

서울시-성대, 사전 협상 착수

4만8,055㎡ 부지 2019년 착공





지하철 1호선 도봉역 역세권에 성균관대가 소유한 면적 4만8,055㎡ 규모 야구장 부지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을 짓는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및 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되며 이 같은 개발사업을 통해 도봉역 일대가 동북권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지난 1985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선수촌으로 이용되다 2003년 관련 시설이 수원으로 이전한 후 체육교양수업 및 사회인야구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성균관대와 ‘도봉 성대 야구장 부지’의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협상제도의 대상은 용도지역 변경 등이 이뤄지는 면적 1만㎡ 이상 부지다. 도봉 성대 야구장 부지의 경우 사전협상제도 대상 요건에는 해당됐으나 그동안 성대 측에서 제안한 개발 방안이 주거시설·병원 등에 치우쳐 서울시가 사전협상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에 성대 측이 제안한 사업계획안은 약 1,3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면적 8만3,000㎡의 복합 문화·상업시설, 면적 3,000㎡의 공원, 면적 1만㎡의 문화체육시설 등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성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도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지 인근 북부지방법원 지원을 위한 업무시설, 지역 수요를 감안한 주거 및 상업시설에 대한 적정한 개발 규모 설정이 필요하고 도봉역 주변의 경관적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물 높이 및 배치계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성대 측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기본원칙 합의 후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당선작을 중심으로 후속 협상을 진행해 세부계획안을 마련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협상 및 현상공모를 완료하고 오는 2018년 도시관리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9년 착공할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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