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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김혜수, 맨몸 격투부터 장총 액션까지! 데뷔 이래 첫 본격 액션

2017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독보적인 느와르 <미옥>이 데뷔 이래 가장 거친 액션에 도전한 김혜수의 모습이 담긴 액션 스틸 3종을 전격 공개했다.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미옥>이 김혜수의 열연으로 탄생한 액션 스틸 3종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격렬하고 거친 액션 장면을 소화해낸 김혜수의 뜨거운 에너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혜수는 목덜미까지 다가선 칼날을 막아내는 일촉즉발의 장면부터 일대일로 부딪히는 육탄전, 장총 액션까지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는 가운데, 깊이를 더한 눈빛과 쓸쓸한 감정 연기까지 더해 밀도 있는 연기력을 과시한다.

본격 액션에 첫 도전한 만큼 남다른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한 김혜수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매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 “무술팀에 의지해 배운 대로 하던 액션이 어느 순간부터는 춤추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액션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기회가 또 온다면, 좀 더 제대로 준비해서 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며 액션 연기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미옥>의 액션을 담당한 허명행 무술 감독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워낙 좋았다. 좋은 운동 능력과 빠른 습득력을 바탕으로 액션의 포인트를 살릴 줄 아는 배우”라며 김혜수의 액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선균은 “거친 액션 연기를 시작하는 순간 굉장히 큰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액션과 어우러진 엣지 있는 표정과 감정이 너무 좋았다”며 그녀의 거침없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액션에 도전한 김혜수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11월 9일, <미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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