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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세계의 정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정치 이데올로기' 어렵지 않아요

■남태현 지음, 창비 펴냄





중국과 티베트 사이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속사정, 한국과 미국의 보수의 모습은 왜 다른지, 스웨덴과 베네수엘라는 사회주의를 바탕으로 정치 실험을 했음에도 각각 전혀 다른 사회가 만들어진 이유 등 우리가 한번쯤 의문을 품어봤을 만한 사안에 대해서 명쾌한 해설을 제시했다.

특히 책은 정치를 움직이는 도구로서 ‘정치 이데올로기’의 정의와 역할을 짚고, 민족주의·종교·사회주의·보수주의 등 대표적인 정치 이데올로기들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어떻게 관련됐는지 해설했다. 또 정치 이데올로기가 대중매체·조직·자본·사회제도 등을 통해 한 사회에 전파되고 유지되며 강화되는 과정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살피면서 얽히고설킨 정치와 정치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낱낱이 드러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한국 사회에 다양한 정치 이데올로기가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선거제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려운 주제임에도 친절한 문체로 차근차근 짚어주며 정치라는 주제를 어려운 것이라고 여기던 독자들을 정치의 세계로 안내한다. 1만8,000원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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