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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의 야심작 ‘기가지니’, 30만 가입자 돌파 및 기능 업그레이드









황창규 KT 회장의 야심작인 ‘기가지니’가 3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 가입자가 지난 8월 말 20만 가입자를 돌파한 지 약 50일 만에 3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30만 가입자 돌파에 맞춰 대화, 금융, 쇼핑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음성인식 대화는 인공지능이 이전 문맥을 기억하고, ‘그때’ ‘거기’ 등 대명사의 의미를 파악해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됐다.

예컨데 ‘내일 부산에서 회의 일정 등록해줘’라고 말한 뒤 ‘그때 거기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내일 부산의 날씨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TV 끄고, 조용한 음악 들려줘!’ 등 복합 명령도 수행이 가능해졌다.

KT는 또한 기가지니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하는 기능을 추가해 계좌 조회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금 시에는 해당 은행의 모바일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는 우리은행 계좌조회와 금융캘린더, 케이뱅크의 잔액조회와 송금 서비스만 가능하다. 추후 다른 은행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초기 홈화면의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게 했고, 뉴스 제공사를 1곳에서 3곳으로 늘렸다.

KT는 외부 개발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약 50여종의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추가했고, 3종의 기가지니 인공지능 개발 키트(Kit)를 공개했다.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는 “기가지니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앞으로 꾸준히 대화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더욱 발전하는 기가지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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