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개혁할 때 개혁에 저항하는 수구세력을 향해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일갈했다”면서 “이 말을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도 인용했고 제가 경남지사로 경남을 혁신할 때 인용한 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당은 구체제와 단절하는 혁신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참아내야 혁신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제에 안주하는 것은 대세를 거스르고 반 혁신의 길로 가는 것”이라면서 “망하는 길로 가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면 혁신에 반기 들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