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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종합평가

수원화성문화제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시민이 중심이 된 ‘완벽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종합평가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22~24일 열린 수원화성문화제 개최결과를 평가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총괄평가, 전문평가단 평가, 시민평가단 평가, 발전방향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전시 위주 행사에서 체험·참여 중심행사로 탈바꿈했다”면서 “특히 개막연 ‘화락’은 시민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개선할 점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대응태세’, ‘커지는 축제 규모에 걸맞은 운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길’을 주제로 지난달 22~24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75만 명이 참여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처음으로 완벽하게 재현됐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4,580명, 취타대 16팀, 말 690필이 투입됐다. 2016년보다 능행차 거리는 11.6㎞, 행렬단 연인원은 1511명, 말은 282필이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들이 축제를 치르며 수원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자신감을 느끼게 된 것”이라며 “내년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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