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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한 PGA 투어 수장 "CJ컵 개최하는 10년간 한국 골프산업 더 클 것"

PGA 수장 모나한 커미셔너

"매년 발전하는 대회 만들겠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사진제공=CJ




“CJ컵이 열리는 10년간 한국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이 훨씬 많이 등장하고 팬들도 더 많아져서 골프산업 전체가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프로골프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수장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22일 “10년 전과 비교한 지금의 발전상처럼 CJ컵 개최를 계기로 10년 뒤 한국 골프산업은 큰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 최초의 PGA 투어 정규대회 CJ컵은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한국에서 열린다.

모나한은 “PGA 투어 대회의 한국 개최에는 최경주·양용은·김시우 등 뛰어난 한국 선수들의 영향이 지대했다”며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면 우리는 제대로 된 지원을 위해 그 선수들의 출신국가에 대해 알아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CJ컵을 아주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매년 그 이전 해보다 발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다”고 했다.



이 대회는 북한의 6차 핵실험 탓에 위기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안전 문제를 우려한 외국선수들이 무더기로 출전을 철회할지 모른다는 걱정이었다. 그러나 출전 예정이던 선수들은 대부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타이 보타우 국제사업담당 부사장은 “저희 보안팀에서 한국·미국의 관계 당국과 매일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했다. 이 정보를 아주 자세하게 선수들과 공유했고 선수들은 안심하고 대회에 나왔다”며 “출전 선수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또 이번에 얻은 좋은 경험들을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대회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서귀포=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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