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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노리는 박지영·‘프로 첫 승’ 도전 최혜진 ‘SK핀크스·서울경제서 한풀이’

김해림 KB금융 2연패, 박인비 공동 4위 저력

박지영 /사진제공=KLPGA




최혜진 /사진제공=KLPGA


김해림 /사진제공=KLPGA


시즌 첫 승을 아쉽게 놓친 박지영(21·CJ오쇼핑)과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노리는 ‘슈퍼 여고생’ 최혜진(18·롯데)이 이번 주 한풀이에 나선다. 무대는 10회째를 맞는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6억원)이다.

박지영은 22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G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선두에 2타 뒤진 2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적은 선수가 1명(정희원 1언더파)뿐일 정도로 모두가 강풍에 애를 먹는 가운데 박지영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의 2오버파로 선방했다. 그러나 보기만 7개를 기록한 김해림(28·롯데)에게 2타가 모자랐다. 김해림은 최종합계 4언더파로 마쳤다.

2015년 신인왕 박지영은 올 시즌 이번을 포함해 13차례나 톱10에 올랐다. 그러나 우승 없이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톱10에 오르는 등 제주에서 꽤 강했던 터라 이번 주 첫 승을 기대할 만하다.



최혜진은 KB금융 대회를 6오버파 공동 22위로 마쳤다. 올 시즌 이미 2승을 거뒀지만 아마추어 신분이라 상금을 받지 못한 최혜진은 KB금융 대회가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대회였다.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라 프로 첫 승을 두드렸지만 ‘프린지 논란’에 따라 1라운드가 전면 취소되면서 맥이 빠졌다. 이 대회는 그린과 그린 주변 프린지의 경계가 모호해 첫날 벌타 논란이 생겼고, 벌타 면제 뒤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려는 협회의 움직임에 선수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파행 운영됐다. 최혜진은 프로 세 번째 대회인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다시 골프화 끈을 조인다.

지난 1일 팬텀 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뒤 KB금융 대회 공동 7위로 상승세를 이어간 이다연(20·메디힐)은 내친김에 이번 주 2승을 두드린다.

한편 김해림은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시즌 3승째.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그는 내년 시즌부터는 일본 투어로 주 무대를 옮긴다. 상금 1위 이정은(21·토니모리)은 3오버파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김효주·박성현·고진영에 이어 KLPGA 역대 네 번째 기록. 이번 대회 참가로 KLPGA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이날 이븐파로 잘 견뎌내 최종 이븐파 공동 4위로 마쳤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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