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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중 절반이 월 200만원도 못벌어

월급쟁이 중 절반이 월 200만원도 못벌어




월급쟁이 중 절반 가량이 월 200만원을 못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임금 근로자 1946만7000명(4월 기준) 중 월급 100만원 미만, 100만원~200만원 미만은 각각 11.2%, 34.6%로 조사되어 임금 근로자의 45.8%, 891만6000명이 월급 200만원 이상을 못 받았다.

월급이 200만원~300만원 미만, 300~400만원 미만 구간인 임금 근로자는 각각 25.6%, 14.4%로 집계됐다. 월 400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14.2%였다. 200만원을 넘게 버는 임금 근로자를 모두 더하면 54.2%로 전년보다 2.5%포인트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전문직이면서 정규직인 근로자가 월급을 많이 받는다는 설명이다.



이어 연령별로 보면 15~29세는 음식점 및 주점업(13.0%)에 종사하는 비율이 가장 컸으며 임금을 적게 받고 시간제 형태인 일자리에 종사하는 청년층이 다른 연령대보다 많다는 설명이다.

한편 통계청 관계자는 “일용 근로자나 시간제 근로자가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임금이 낮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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