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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제로...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AI의 새로운 지평 열어

알파고 제로...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AI의 새로운 지평 열어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인간 대표’ 이세돌 9단을 4대 1로 꺾은 바 있다.

이번 5월에는 세계 최강 중국의 커제 9단마저 정식 대국에서 알파고에 3대 0으로 완패 후 눈물을 흘렸다.

참고로 알파고는 인간이 만든 정석을 외우거나 기보를 통해 바둑을 학습했다.

AI의 신기원을 연 딥마인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백지상태에서 스스로 바둑을 깨우친 AI를 선보였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창의성까지 발휘해 ‘알파고 제로’ 불린다.

딥마인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하사비스와 딥마인드 소속 연구원 16명은 19일(한국시간)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알파고 제로의 개발 과정 등을 담은 ‘인간의 지식 없이 바둑 마스터하기’(Mastering the game of Go without human knowledge)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알파고 제로는 바둑 규칙 이외에 정석이나 기보 등 어떠한 사전 지식도 없는 상태의 신경망에서 출발했다.

이 상태에서 혼자서 바둑을 두며 데이터를 쌓으며 바둑의 원리를 스스로 터득하는 게 알파고 제로다.

특히 알파고 제로는 컴퓨팅 파워까지 크게 줄였다.

기존 알파고에는구글이 만든 반도체 칩 텐서프로세싱유닛(TPU) 48개가 적용됐지만 알파고 제로는 고작 4개로 작동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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