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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문근영X김태훈의 '치명+몽환+완벽케미' [화보]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에서 미스터리한 과학도와 그녀의 삶을 훔친 베스트셀러 작가로 호흡을 맞춘 배우 문근영과 김태훈이 패션화보를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마리끌레르




/사진=마리끌레르


새 영화 <유리정원>에서 호흡을 맞춘 문근영과 김태훈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11월호로 다시금 함께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내추럴한 스타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린 문근영과 댄디한 스타일로 고독한 가을남자로 분한 김태훈이 눈길을 끈다.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세피아톤의 컬러로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화보 속 문근영과 김태훈의 모습은 세상에 상처 받고 숲 속으로 숨어버린 여인과 쓰디쓴 실패를 맛보고 좌절에 빠진 작가라는 영화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세련되고 매혹적인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두 배우는 컨셉츄얼한 촬영은 물론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컷까지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영화에서부터 다져진 특급 호흡을 짐작하게 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두 배우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작품이 가진 특별함을 전한다. <유리정원> 문근영과 김태훈 배우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마리끌레르 11월호는 현재 절찬 판매 중이다.

/사진=마리끌레르




/사진=마리끌레르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는 내용은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유리정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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