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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 여성인재 멘토링으로 'ICT 이브' 키운다

과기정통부, 이공계 여대생 대상

女기업인과 공동 프로젝트 주선

중고생엔 토크콘서트로 전공 장려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여성들의 ICT 업계 진출을 위한 각종 사업들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이브와 ICT멘토링’에 대한 수행 결과 발표회가 내달 3일 열린다. ‘이브와 ICT 멘토링’은 이공계 분야 여대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ICT 여성 기업인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무 역량 향상을 꾀하고 여성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해 지난 2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아 다음 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학생과 지도교수, 멘토 등 3~5명이 한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45개팀이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 가운데 20개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지난해의 경우 이 사업 참가자 중 약 92%가 취업에 성공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ICT 업계에 몸담게 될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고 멘토로 참여한 여성 ICT 전문가에게 사회 진출 과정과 이후 적응 과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학 전공 선택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학소녀시대 주간(GEW)’도 이 여성인력의 ICT업계 진출을 위한 대표 사업이다. 이공계 분야의 성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공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멘토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의 연사로 나서 일을 통해서 성취감을 얻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과학인 연구개발(R&D) 경력 복귀 지원사업’도 여성인력의 ICT업계 취업에 물꼬를 트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면서 임신, 출산, 육아, 가족구성원 돌봄과 건강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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