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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커머스 사업 진출…아이오앤코에 30억 투자

김성훈(왼쪽) 세종텔레콤 실장이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재훈 아이오앤코코리아 대표와 커머스 플랫폼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텔레콤




알뜰폰 사업자로 잘 알려진 세종텔레콤은 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해 유통·물류 솔루션 업체인 아이오앤코코리아(AIO&CO)에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아이오앤코코리아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이오앤코코리아는 중국 내 대형 커머스 사업자인 징동닷컴, 다링 등에 한국 화장품과 같은 ‘K 뷰티’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국제전화, 알뜰폰 등을 운영해온 세종텔레콤은 개방형 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며 “아이오앤코와 상품 구성, 마케팅, 물류, 배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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