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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도지한 “방탄소년단 뷔, 형들한테 잘해..박서준은 너무 좋은 형”(인터뷰)

배우 도지한이 ‘화랑’ 출연진과 여전히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

배우 도지한 /사진=조은정 기자




도지한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서울경제스타와 KBS1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종영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도지한은 올해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화랑’으로 상반기를 시작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하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도지한은 “‘화랑’ 친구들(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서예지, 최민호, 김태형 등)과는 지금도 카톡방에서 얘기하면서 시간이 되면 만나기도 하고 잘 지낸다”라며 “이제 연말이니까 송년회를 가지고 만나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장 마지막으로는 (박)서준 형과 (김)태형이와 만나 한 잔 했다. 우리끼리 만나면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다”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9월에는 도지한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형(뷔)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을 함께 홍보해주는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내가 태형이 홍보해줄 게 뭐가 있겠는가. 이미 인기 정상인 그룹인데.(웃음) 태형이가 워낙 형들한테 잘하고 말도 잘 듣는다. 아끼는 동생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도지한은 박서준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도지한은 “올해 재미있게 본 작품은 ‘쌈 마이웨이’다. 형(박서준)은 그런 게 타고난 것 같다. 서준 형은 큰 형 같고 너무 좋은 형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도지한은 그룹 유키스의 기섭과 친분을 밝히기도. “기섭이와는 20대 초반에 친해져서 막역하다. 지금은 우리집 비밀번호도 알고 있을 정도다. 최근에도 되게 자주 만났다”고 전했다.

한편 도지한이 주연으로 출연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0일 120회로 종영한다.

도지한은 극 중 참수리파출소 팀장 차태진 역을 맡아 무궁화 역의 임수향과 커플 연기를 펼쳤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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