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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독도새우는 고소하다는데… 日 청와대 만찬 괜한 트집





▲한·미 정상의 청와대 국빈만찬에 오른 독도새우 메뉴에 대해 일본 외교당국이 ‘한미일 협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연일 항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적절하지 않다며 일축하는 분위기라는데요. 속 좁은 일본의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굳이 우리 측 답변을 듣고 싶다면 만찬에 참석했던 이용수 할머니의 ‘독도새우, 참 고소했다’는 말을 전해주는 게 어떨 까 싶네요.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돈 보따리’를 받았습니다. 양국 간 2,500억달러(279조원)가 넘는 무역협정이 성사됐는데 역대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한국과 일본 방문에서도 무기 판매 등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졌을 텐데요. 한중일 순방을 통해 경제적 실익을 톡톡히 챙겼으니 미국에 돌아가면 부진한 지지율이 반등하려나요.



▲지난 3.4분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중국인 여행객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제주도의 소비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7∼9월 제주도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빈자리를 내국인과 일본 등 다른 국가 관광객들이 채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역과 관광 등에 있어서 다변화만 잘 한다면 중국의 사드 보복을 그렇게 겁낼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소방관이 날을 맞아 “국민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에 소방관이 늘 1등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군요. 소방관 순직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충원과 국가직화, 순직인정범위 확대, 복합치료센터 건립 등도 거론했습니다. 소방관 처우 개선은 역대 모든 정부가 약속했던 사안이지요. 이번만큼은 이낙연 총리의 약속이 빈 말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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