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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출 6,151억 분기 최대.."올 매출 2조3,000억 달할듯"

분기 기준 역대 최다…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39% 성장

해외선 장수게임, 국내선 신작이 선전…모바일까지 고른 성장

미국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사 ‘픽셀베리스튜디오’도 인수

오웬 마호니 대표 "북미와 유럽 모바일 시장 공략 속도낼 것”

넥슨이 게임업계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회사측은 올해 총 매출이 2조3,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3·4분기에 매출 6,151억원(604억엔), 영업이익 2,312억원(227억엔)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39% 성장한 수치로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559억원(1,823억 엔)으로 지난 199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총 3,747억원(368억 엔)의 매출을 올렸다. 올들어 누적 해외매출은 1조2,481억원(1,226억엔)에 달해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장수 게임이 선전했고 중국의 국경절과 여름휴가 특수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일본에서는 ‘히트(HIT)’와 ‘하이드앤파이어(HIDE AND FIRE)’ 등 모바일게임 성과에 힘입어 395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국내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성장한 2,404억원(236억 엔)을 기록했다. 넥슨은 4·4분기에 매출 5,000억, 영업이익 1,500억원 가량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은 이번 분기에 ‘메이플스토리2’ 중국 공식 출시와 신작인 ‘오버히트’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또 이날 미국의 모바일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개발사 ‘픽셀베리 스튜디오’ 인수를 발표하고 북미 시장에서 여성 이용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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