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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해법 모색

공공연구성과 소개, 기업 성장 지원으로 고부가 가치산업 및 우수일자리 창출

  • 정승호 기자
  • 2017-11-13 10:23:08
  • 바이오&ICT
[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해법 모색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테이프커팅식



#사례-충북에 소재한 (주)네페스 서영민 차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미세 얼굴 다이나믹의 딥러닝 분석을 통한 미세 표정 인식방법 및 장치’기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를 찾았다. 마침 박람회장 메인 무대에서는 해당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설명회가 진행되려는 참이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부스에 대기 중인 기술이전 담당자에게 기술이전 절차, 계약 조건 등을 상세하게 전해들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서영민 차장은 “신기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획득하고 심도 깊은 상담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져 매우 흡족했다”고 밝혔다.




[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해법 모색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기술사업화 IR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한 ‘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가 지난 10월 17~18일 이틀 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기술박람회에서는 특구 내 신기술을 유망 기업에게 소개해 기술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19개 공공연구 기관이 참여해 183개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였으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26개 첨단기술을 7개 기관의 개발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는 ‘기술이전설명회’도 열렸다. 이와 함께 공공기술 이전과 사업화에 성공한 40여개 우수기업들의 전시와 체험도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에 자회사로 인수가 결정된 마음골프를 비롯해 2016년 수출유망목재제품 발굴대회 대상을 수상한 전북특구 연구소기업 가온우드가 자사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고정밀 3D프린터 제조업체인 대건테크는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3D프린터 체험을 가능하게 해 기술사업화의 성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투자 유치 희망기업, 창업 초기기업,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하여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기술사업화 IR’,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인 ‘기업지원 컨설팅’, 과학기술계 고급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을 위한‘실험실 일자리 토크 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인 ‘기술사업화 IR’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 15개 국내 투자사가 참여해 투자 수요 기업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발표를 듣고 심도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투자수요기업으로 발표를 진행한 더에스의 이민구 대표는 “자사 아이템에 대한 투자사들의 가감 없는 의견에 많은 개선점을 알게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투자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해법 모색
[2017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해법 모색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에서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우수기술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부대발표로 진행된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 전략’에서 한국거래소 정하원 과장은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뿐만 아니라 초기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코넥스 등 시장을 함께 관리중이며 여러 가지 유형의 특례제도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경영성과나 이익규모가 적은 중소기업도 충분한 상장 가능성이 있다”라며 “최근 사상 최고 수준의 벤처붐 조성으로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이 증가 추세이므로 기업 투자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고 첨언했다.

기업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 컨설팅’은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법률·회계·R&D 및 사업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아줌으로써 특히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실험실 일자리 토크콘서트’는 기술사업화 및 기업 지원사업 안내, 채용 관련 정책 및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과학기술계 고급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백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근 일부 공공기술 사업화기업의 급속한 성장과 성공적인 M&A사례에서 보듯이,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는 막대한 부가가치와 고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블루오션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술박람회에 출품된 기술과 유망기업들의 성과가 해외 유수의 기술박람회와 비교하더라도 손색이 없다”면서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우수 기술발굴과 사업화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고, 우수한 역량이 있는 기업에게는 더 좋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 발굴과 혁신성장을 위한 과학기술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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