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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뜨거운 사랑 속 파파라치 등장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김지석이 사랑에 빠진 남녀의 뜨거운 로맨스를 그렸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한예슬과 김지석의 숨길 수 없는 애정행각을 알콩달콩하게 담아내며 ‘사랑꾼 특집’ 방송을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 21회와 22회에서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사진진(한예슬)과 공지원(김지석)이 집 안과 엘리베이터, 동네 근처를 오가며 꿈같은 데이트를 나누는 모습이 가득 담겼다. 사진진은 공지원의 손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평소 좋아하는 뜨끈한 호빵을 선물로 받으며 입이 귀에 걸릴 듯한 표정을 보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엄마 미경(김미경)의 뒤로 몰래 손을 잡는 등 스릴 넘치는 애정 행각을 즐겼다.

/사진=MBC




절친 봉고파의 모임에서도 눈에서 꿀을 떨어트린 두 사람은 밖에서는 ‘슈퍼스타’ 사진진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데이트를 이었다. 행여 누가 볼까 손을 잡지 못한 채 손등을 맞대고 길거리를 걷고, 영화관에서도 각자 따로 앉아 영화를 보다가 뒷자리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옆자리에 함께했다. 영화가 끝나기 10분 전 마스크로 ‘변장’한 채 빠져나가 차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린 사진진은 공지원에게 영화가 어떻게 끝났는지 물어보고, “톰 하디랑, 결국엔, 엔딩에서…”이라며 엔딩에 대해 뜸을 들이던 공지원은 애가 탄 사진진에게 진한 키스를 하며 절정의 로맨틱함을 드러냈다.

서로에게 푹 빠진 두 사람이지만, 이들에게 가장 큰 마음의 짐을 안기는 존재는 사진진의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 남편이자 공지원의 형인 안소니(이상우)였다. ‘사공 커플’이 데이트를 나누는 와중에도 ‘우결’의 그림자가 두 사람을 감쌌다. 사진진은 공지원에게 “우결 어떡하지?”라고 물으며 심란함을 드러내고, 공지원 역시 샌드위치 가게에서 “안소니랑 사진진, 진짜 결혼까지 하면 좋겠다”고 대화를 나누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사진진은 매니지먼트 대표 장기봉(김광식)에게 ‘우결’ 하차 의사를 밝히며 관계를 정리할 결심을 했다. 안소니 또한 공지원의 집에 보약을 가져다 주러 들어왔다 사진진의 ‘음료수 테러’ 당일, 공지원에게 부과된 병원 응급실 앞 과태료 용지를 발견하며 공지원의 마음을 알게 된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공지원은 사진진과의 관계를 밝힐 ‘결심’을 하고 안소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안소니는 끙끙 앓으며 쓰러진 상태. 죄책감을 가득 안은 공지원이 형에게 급히 달려가는 내용으로 엔딩이 이루어져, 다음 회 펼쳐질 내용에 더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사진진의 ‘우결’ 신혼여행 당시 사진을 제보 받은 파파라치 기자가 ‘냄새’를 맡고 사진진의 집에 찾아가 공지원의 존재를 확인하고, “뭐 이렇게 재밌어?”라며 흥미를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앞으로 ‘사공 커플’의 앞날에 먹구름이 낄 것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의 바다에 풍덩 빠진 사진진-공지원 커플 외에도, 한아름(류현경)과 정우성(안세하)가 또 한 쌍의 연인으로 거듭나 ‘꿀재미’를 더했다. 정우성과는 절대로 키스할 수 없다는 한아름에게 어느새 정우성의 입만 보이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정우성은 한아름에게 키스를 요청하다 거절당하는꿈에서 깬 채 “이젠 뭐 이런 꿈까지 꾸냐”고 혼잣말했다.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에 힘들어하던 한아름은 끝내 의사 정우성을 찾아가 상담을 받고, 증상을 묻는 정우성에게 “약을 찾은 것 같아, 너! 니가 좀 고쳐줘”라며 황홀한 키스를 나눠 ‘이소소’의 신 스틸러 ‘한우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날로 재미를 더해가는 ‘20세기 소년소녀’ 23회와 24회는 14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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