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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데스데이' 제시카 로테, '라라랜드' 출연 뒤늦게 화제

영화 <해피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를 흥행으로 이끈 주연배우 제시카 로테와 이스라엘 브로우사드가 <라라랜드>와 <플립>에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다.

사진=UPI




<해피 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호러테이닝 무비. 지난 8일 개봉 이후, 부동의 좌석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던 <해피 데스데이>가 드디어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젊은 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통해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화를 이끌어내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기존 공포 영화와는 달리 공포와 유머의 결합으로 참신한 호러테이닝 장르를 탄생시킨 <해피 데스데이>를 흥행 반열에 오르게 숨겨진 주역은 두 주연 배우 제시카 로테와 이스라엘 브로우사드다.

걸크러쉬 매력이 넘치는 여대생 ‘트리’ 역에 분한 제시카 로테와 그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동급생 ‘카터’ 역의 이스라엘 브로우사드는 이번 영화에서 본인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을 연기에 녹여내어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특히, <라라랜드>에서 미아(엠마 스톤 분)의 룸메이트 세 명 중 하나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제시카 로테는 영화팬들 사이에서 ‘연두색 원피스’ 룸메이트로 불리우며 눈도장을 찍는 등 신선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UPI




또한, 올해 국내 관객들의 요청으로 강제 개봉한 영화 <플립>에서 장난기 가득한 10대 소년을 연기한 이스라엘 브로우사드는 당시 아역 배우답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한 연기를 통해 준비된 차세대 할리우드 신예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전작에서 폭발적인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매력 넘치는 연기력을 선사한 할리우드 공포 영화계의 떠오르는 스타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로우사드의 <해피 데스데이>는 11월 극장가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장기 흥행할 것을 예고한다.

<해피 데스데이>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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