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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귀순 병사 부사관 추정? “장기 오염 심각해 강제로 봉합” 수년간 복무 경험 가능성↑

북한군 귀순 병사 부사관 추정? “장기 오염 심각해 강제로 봉합” 수년간 복무 경험 가능성↑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사관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14일 오후 북한군 귀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는 상태에 대해 “환자는 여전히 많이 심각한 상태”라며 “향후 수술 일정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 현재 외국 사례를 분석하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고비를 계속 넘어가야 할 것”이라며 “상처 입은 장기에 분변의 오염이 심각해 강제로 봉합해 놓은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장기 오염 외에 출혈이 심한 쇼크 상태에서 수술했기 때문에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있다”라며 “개복 상태인 것이 그래서 그렇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15일 한 매체(동아일보)는 복수의 대북 소식통의 말을 빌려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 귀순한 병사가 일반병이 아닌 부사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JSA의 특성상 북한은 주로 일반병보다 부사관을 배치하며 북한 내에서 인기가 높은 근무지로 비교적 좋은 출신이나 집안의 자제들이 이곳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매체는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20대라고 밝혔는데, 북한에서는 17세에 입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수년간의 복무 경험이 있는 노련한 병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며 이를 종합할 때 귀순 병사는 집안이나 출신이 좋은 엘리트 부사관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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