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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 늘려달라"...9개 건설단체, 국회에 호소

건설 업계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15일 대한건설협회는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대한건설기계협회·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골재협회·한국엔지니어링협회 등 9개 단체 명의로 SOC 예산 확대를 요구하는 연명 호소문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위 위원들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설단체들은 호소문에서 건설이 곧 복지이자 일자리이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설 업계가 이처럼 SOC 예산 확대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은 내년 SOC 예산안이 큰 폭으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SOC 예산안을 지난해(22조1,000억원)보다 대폭 줄어든 18조7,000억원으로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기재부는 17조7,000억원으로 추가 삭감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올해 대비 20% 삭감된 금액으로 이에 건설 업계는 SOC 예산 축소로 서민 일자리가 줄어들고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단체는 이날 국회 예산소위에 제출한 호소문을 통해 최소 올해 수준인 20조원대를 유지해달라고 요구했다. 국회 예산소위는 지난 14일부터 2018년도 예산안 세부심사에 착수했으며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부처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할 2018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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