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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핵추진 왕복선 개발"…中, 우주굴기 로드맵 내놨다

"장거리 우주여행 시대 앞당길 것"





중국이 오는 2035년까지는 재사용이 가능한 운반로켓을 만들고 2040년에는 핵추진 우주왕복선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우주 개발 로드맵을 세웠다.

이를 통해 2045년까지 우주기술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다는 것이 골자다.

19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집단은 최근 공개한 우주 개발 로드맵 보고서에서 “2045년까지 태양계 행성과 소행성 탐사 등을 포함한 우주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45년까지 중국이 우주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단계적 목표를 담았다. 먼저 중국은 2020년까지 장정-8 로켓을 발사하고 또 2025년까지는 우주여행 목적의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비행선을 만들 계획이다. 이어 2030년에는 달 착륙 유인우주선을 지원할 대형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2035년에는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의 뒤를 이어 완전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발사하고 2040년까지는 핵추진 우주왕복선을 개발하기로 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핵추진 우주왕복선이 개발되면 우주 태양열발전소는 물론 대규모 우주 개발, 소행성 자원 탐사도 가능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자오웨이신 베이징대 교수는 “핵추진 우주왕복선은 장거리 우주여행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며 “방사능 오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핵추진 우주왕복선은 궤도상에만 머물고 지구나 다른 행성에 착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병문기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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