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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수석 내부 발탁 '무게'…"몸 풀린 사람이 해야"

"국회업무 많으니 정치인, 의원 출신으로 가는 게 합리적"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 서울경제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 사퇴한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후임자로 청와대 내부 인사를 기용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현재 국회 상황이 진행형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데려다 쓰기보다 당장 구원투수나 몸이 풀려 있는 사람이 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내부에서 하실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해석해도 무방해 보이지 않나”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 업무가 중요하고 정무수석 업무가 그런(대국회) 업무가 많으니 전직 정치인, 의원 중에서 하는 게 합리적이라 본다”고 말했다. 정무수석실이 아닌 다른 수석실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무수석실에서만 해야 하나 싶다”며 “비서실장이 다 생각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중 공직자 중 전직 의원 출신은 정무수석실의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 민정수석실의 백원우 민정비서관, 사회수석실의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박수현 대변인 등 6명이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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