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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KTX 올해말 개통…114분 소요

주중 18회·주말 26회 운행…평창올림픽 기간 매일 51회 운행

서울~강릉 KTX 노선도. 사진제공=코레일




서울~강릉간 KTX가 올해말 개통된다. KTX로 서울서 강릉까지는 114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올 12월 개통예정인 서울∼강릉간 KTX의 운행횟수, 정차역 등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KTX는 편도 기준으로 주중 18회, 주말 26회를 운행된다. 강릉까지 서울에서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역은 주중에는 서울역 10회, 청량리역 8회 출발하고 주말에는 서울역 10회, 청량리역 16회 출발한다. 반대로 서울방향은 주중(18회), 주말(26회) 모두 강릉역에서 출발한다.

청량리역은 모든 강릉행 KTX 열차(주중 18회, 주말 26회) 이용이 가능한 중심역이며 앞으로 왕십리역과 청량리역을 연결하는 등 청량리역을 허브역·중심역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7호선·경춘선 환승 등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상봉역에도 KTX를 주중 9회, 주말 13회를 정차할 예정이다.

출발시간은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서울역은 정시 01분, 청량리역은 매 정시 22분, 강릉역은 매시 30분에 출발하도록 했다.

코레일은 서울∼강릉간 KTX가 경원선(용산∼청량리)과 중앙선(청량리∼서원주) 구간을 일반(새마을, 무궁화) 및 전동열차와 함께 이용하게 됨에 따라 열차경합 해소 등을 위해 일반 및 전동열차의 운행 계획이 일부 조정한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ITX-새마을호(청량리∼영주)가 4회 감축되고 무궁화호는 출발시간이 2∼35분 늦춰지거나 당겨진다. 청량리∼정동진 주말 운행횟수가 2회 감축되지만 KTX 환승편의를 위해 만종역에 6회 더 정차한다.



전동열차와 ITX-청춘 열차는 운행횟수 변동은 없으나 KTX 운행에 따른 대피시간 증가 등으로 평균 운행시간이 다소 증가된다.

이와 함께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KTX 운행 횟수를 증편하는 등 올림픽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개통 이후 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올림픽 개최로 인한 다양한 수요 패턴으로 총 6회에 거쳐 열차운행 계획이 변경될 예정이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 한 달 동안은 총 51회(편도, 주중·주말) 운행되며 개·폐회식 등 이동수요가 많은 기간에는 지역숙박 및 열차여건 등을 고려해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하는 등 관람객의 이동, 숙박 등에 불편이 없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방문객의 출·도착이 집중되는 기간(2.1∼9일, 2.25∼28일)에는 KTX 51회중 8회를 인천공항(T2)에서 진부까지 무정차로 운행해 해외 방문객 등에게 최상의 이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방문객이 입국 시작하는 기간(1.26∼31일)과 패럴림픽 기간(3.1∼22일)에는 평시보다 4회(편도, 인천공항∼강릉) 많은 주중 22회, 주말 30회를 운행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KTX 열차이용객들이 열차이용 후에 목적지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역사내 렌터카 하우스(강릉역), 차량 공유제도(카쉐어링), 버스 등 다양한 연계교통수단도 마련할 예정이다.

스키장 등 강원도 관광자원과 KTX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원권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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