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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 일자리 확대한다…산림복지진흥원 99명 신규채용

기간제 60명 연내 무기계약직 전환…숲해설가 등 200명 증원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고하게 될 신규 산림복지시설의 확대에 따른 산림 일자리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 산림복지시설에서 근무할 정규직 99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간제근로자 6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산림복지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늘릴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99명을 신규채용하게 됨에 따라 산림복지진흥원의 정원은 올해 150명에서 249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현재 사무처(대전)를 비롯해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과 국립숲체원(횡성, 칠곡, 장성), 국립하늘숲추모원(경기 양평), 파랑새유아숲체험원(세종)에서 150명이 근무하고 있고 청도·양평·대관령·울산숲체원, 세종전월산유아숲체험원 등 신규 산림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정원을 249명으로 확대 개편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초부터 총 3회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진흥원은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상시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근로자 60명을 내달말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식당·청소·시설관리 등의 분야에 근무하는 간접고용 근로자(용역근로자)에 대해서도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내년말 이후 직접고용(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숲해설가 등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종사자를 1,500면에서 1,700명으로 200명 확대한다. 내년까지 전문업제도에 대한 홍보와 상담 등을 통해 숲해설가 등 민간 산림복지 전문가의 고용인원을 1,7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된 업체는 모두 193곳으로 이곳에 종사하는 산림복지 전문가는 1,493명이다.

아울러 산림복지 분야의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복지 전문가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산림복지전문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확대 및 고용안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청년 등에게 산림복지 분야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국민행복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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