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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물량 1년 만에 감소, 장기 추석연휴 영향 '전기 및 전자기기, 정밀기기는 증가'

11개월 연속으로 상승했던 수출물량지수가 1년여 만에 떨어졌다. 지난달 장기 추석연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2010년=100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1.9% 하락한 133.60을 보였다.

전기 및 전자기기와 정밀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수송장비, 화학제품, 금속제품, 섬유 및 가죽제품 등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하며 전체 지수를 하락시켰다. 이는 지난달 초 장기 추석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월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수송장비가 감소했지만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늘었다.

같은달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한 123.90을 보였다. 전기 및 전자기기와 일반기계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1차 금속제품, 음식료품 등이 떨어졌다.

수입금액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9.7% 오른 108.34를 보였다. 석탄 및 석유제품과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가리키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5% 떨어졌다.

지난달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 줄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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