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흘 만에 발리 국제공항 운영 재개…“화산재에 막혔던 하늘길 뚫린다”

운항경보 하향 반영해

29일 오후부터 재개

발리 아궁화산 분화로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29일(현지시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발리=AP연합뉴스




잇따른 화산 분화의 영향으로 사흘째 폐쇄됐던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이 29일(현지시간) 오후 재개됐다.

이날 트리뷴 발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리 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앙카사 푸라Ⅰ) 당국자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공항을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풍향이 바뀌면서 (공항 주변 상공에 대한) 항공운항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적색’에서 ‘주황색’으로 하향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항당국은 30일 오전 7시까지 운영중단 조치를 연장하되 6시간마다 공항 운영 조기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화산이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에 들어가면서 27일 오전부터 사흘째 폐쇄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이 공항에서는 전날까지만 모두 880여편의 이착륙 항공편이 취소돼 12만명에 육박하는 승객이 현지에 발이 묶이거나, 발리 진입 혹은 경유에 불편을 겪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잇따른 분화로 화산재가 뿜어나오고 있는 발리 아궁 화산의 모습. /EPA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발리, # 화산, # 아궁화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