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 대통령 방중 '기업인 100명' 동행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100여개의 한국 기업 대표들이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가 30일 보도했다.

한국과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우리 기업과 중국 기업 간에 새로운 교류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추스바오는 이날 중국 주재 코트라(KOTRA)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 다음달 중순 중국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대표단을 보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 100여개 한국 기업 대표들은 다음달 1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경제무역합작 교류 대회에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소비재·공업·기초소재 등 300여개 기업들이 경제 대표단을 맞이한다. 환추스바오는 “교류 행사에는 한국 측 중요 인사가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사드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최근 해빙 모드를 맞이한 시점에서 문 대통령 중국 방문에 사상 최대의 우리 기업 사절단이 동행하면 경제와 무역,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소식통은 “중국 관영 언론이 단독 보도한 점도 중국 정부가 양국 관계 변화에 주목한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