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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인문예술의 조화, 그 방법론을 모색하다

KIAT '테크플러스 2017' 4차 산업혁명의 최대 과제는 ‘조화’

다양한 첨단 기술과 융합에 대한 소개와 지식을 공유

첨단 기술과 예술, 인문과학의 융합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첨단기술과 인문, 예술을 융합한 신개념 지식콘서트 ‘tech+ (이하 테크플러스)’를 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테크플러스’는 기술에 인문학적 가치를 결합, 산업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지식 콘서트로,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지난 2009년부터 9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4차 산업혁명, Harmony(조화)에서 길을 찾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기술,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사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조명할 것이다.

행사 시작과 끝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다양한 악기들로 아름다운 음색을 만들어 내는 것에서 ‘조화로움’을 찾을 수 있게 했다. 그간 ‘테크플러스’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생각들’을 슬로건으로 도출했다.

우선 가상기술(VR)의 강자 바오밥 스튜디오의 조나단 플래셔 부사장이 ‘가상현실: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지평’ 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기술의 발전을 넘어 우리의 사고방식, 생활, 법규, 인간 관계까지 영향을 미칠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지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은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한 삶을 영위하는 현재가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신관우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가정용 잉크젯 프린팅을 이용,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 장의 종이에 혈당, 알츠하이머, 신장 이상 등을 검출할 수 있는 종이 전자 진단 칩을 개발하게 된 스토리를 상세히 들려준다. 특히 종이 진단 칩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상황으로 재난 상황을 꼽으며 신속한 인명구조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테크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기술과 인문의 융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고 협력과 소통 그리고 공감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크플러스 2017’은 기업인, 기술인,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술인문융합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지난 지식콘서트의 강연 영상도 볼 수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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