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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유방암 발병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 찾아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국제학술지 셀리포트에 소개

"억제제 등 개발 암 생존율 높일 것"





악성 유방암인 삼중음성 유방암의 형성과 전이에 관여된 새로운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셀리포트를 통해 소개됐다.

6일 테라젠이텍스(066700) 바이오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NGS)을 이용, 전이성 유방암의 유전 정보를 분석한 결과 BAG2 유전자가 주요 원인임을 새롭게 밝혔다.



연구팀은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혈중 BAG2 단백질의 수치가 높고, BAG2 수치가 높은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각각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어 동물실험을 통해 BAG2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경우 삼중음성 유방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및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암 정복 추진연구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성진 (사진) 테라진이텍스 기술총괄 부회장은 “BAG2 단백질을 탐지할 수 있는 체외진단 기술과 해당 단백질의 기능을 차단하는 억제제(항암제)를 개발하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1년 안에 BAG2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기술을 전임상 단계까지 진입시키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강조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유전체 해독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의학 진단솔루션 등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GS 임상검사실 국내 1호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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