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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속편 제작확정...감독 겸 탐정은 케네스 브래너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작,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깊은 울림이 있는 감동과 묵직한 메시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속편 <나일 강의 죽음>의 제작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후속편으로 <나일 강의 죽음>의 제작을 확정 짓고, 탐정 포와로의 모험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해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1937년 애거서 크리스티가 쓴 동명 소설로 나일 강의 호화여객선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뛰어난 연출과 각색 능력을 발휘하며 탐정 에르큘 포와로로 분한 케네스 브래너가 또 한 번 연출 및 주인공을 맡았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열혈 팬인 <블레이드 러너 2049>,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각본가 마이클 그린도 함께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후속편 제작이 발표되자 해외는 물론 국내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오리엔트 특급 살인> 장면 중에 포와로에게 나일 강에서 일어난 사건 의뢰가 들어오는 장면을 유심히 본 관객들은 “바라던 대로 다음 편도 나오는구나!”, “나일강 속편이 맞았어!”, “헐랭 그 마지막에 탐정 이집트로 가잖아, 근데 그거 후속이랑 이어지는거였응”, “나일강의 죽음이랑 오리엔트랑 이어지는데 영화에서 그거 마지막에 나왔음. 나일강의 죽음 나오면 ㄱㄱ”, “속편도 나온데 ㅠㅠ!!”, “후속편도 같이 보쟈!”, “속편 나일강의 죽음이 무척 기다려지는군요” 등 벌써부터 후속편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의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등 전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과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고스란히 옮긴 세트 등 역대급 비주얼을 선사한다. 절찬 상영중.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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