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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전남 화순 흑두부 황태 전골·청국장 숨은 맛집, 어디?





8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숨은 맛집 찾기, 화순’ 편이 전파를 탄다.

이번 목적지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은 예부터 산 좋고 물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특히 깎아지른 바위와 아름다운 물가의 풍광이 유명한 ‘화순 적벽’은 겨울에 더욱더 신비로운 비경을 뽐내기 때문에 이 시기만 되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단다. 때문에 점심시간만 되면 주변 식당들도 모두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는데!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화순의 숨은 맛집은 따로 있다? 숨은 맛집을 찾아 화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제작진. 현지인들에게 맛집을 수소문해보는데. 주민들의 입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두부’! 화순은 예로부터 토질이 좋아 질 좋은 콩이 많이 수확되기 때문에 각종 장류는 물론 두부의 맛이 일품이란다.

주민에게 물어물어 찾아간 한 두붓집. 그런데 두부의 색이 조금 특이하다? 두부라고 하면 보통 흰색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곳의 두부는 거뭇거뭇한 색을 띄고 있는 것! 바로 검은콩으로 두부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데. 특히 검은콩 중에서도 약콩이라고도 불리는 ‘쥐눈이콩’을 사용한단다. 쥐눈이콩은 일반 콩보다 영양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더욱 고소한 풍미를 내기 때문에 다른 콩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손님에게 더 좋은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장님의 고집으로 문을 연 이래로 지금까지 쥐눈이콩으로 만든 흑두부만을 만들고 있다는데.



이집의 별미는 직접 만든 흑두부와 맑고 개운한 황태 국물이 어우러진 ‘흑두부 황태 전골’! 요즘처럼 찬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할 때면 더욱 생각이 난단다. 이 집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또 다른 녀석, 바로 구수한 내음이 일품인 청국장 되시겠다. 청국장 또한 사장님이 직접 띄운다는데. 정성이 듬뿍 담겨서일까, 이 집 청국장은 보통의 청국장보다 냄새는 덜하고 그 맛은 훨씬 더 깊단다.

한편 이곳은 ‘오메 인자 오셨소’로 전남 화순군 화순읍 서양로 478에 위치해 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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