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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 건강기능식품 기술이전

코스맥스바이오 등 2곳과 협약

계약재배농가 年30억 소득 기대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는 11일 코스맥스바이오·내츄럴엔도텍과 도내 자생식물인 차즈기 잎, 멀꿀ㆍ모새나무 열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앞으로 수억원대의 정액기술료를 비롯해 향후 매출액의 1~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다. 계약재배 농가는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는 2019년 이후부터 연간 30억원대의 소득 창출과 원료 가공공장을 유치할 경우 100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임상, 인허가까지 빠른 시일내 추진해 전남의 대표적인 천연물 소재 개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통상 건강기능식품은 연구개발에서 제품화까지 5년 이상 걸리지만 이번 이전대상 기술은 전임상이 완료된 상태로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 주재한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기술이전은 ‘도내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성공 사례이자 지역 특화센터와 지역 주민의 대표적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009년 장흥에 설립된 이후 멀꿀·황칠·매실·헛개 등 도내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35개 자원(60건)에 대해 기능성을 규명해 44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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