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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혁신성장 지원단 꾸려 예산·세제·제도개선 지원”

판교밸리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 개최

혁신성장 가시적 성과 중요해…초기추동력 위한 선도사업 추진

美실리콘밸리, 中 중관촌 처럼 판교밸리 혁신창업 거점 육성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기재부 안에 혁신성장지원단(가칭)을 구성해 각 부처 사업의 예산과 세제, 제도 개선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은 작더라도 손에 잡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중요하다”며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작동되고 초기 추동력을 주는 선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혁신거점 육성 사업은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선도 사업 중 하나다. 김 부총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중관촌 사례 中 중관촌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창업·벤처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거점은 매우 중요하다”며 “판교밸리를 세계적 수준의 혁신창업 선도거점으로 육성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과 벤처 외에 기존 중소·중견·대기업도 혁신성장의 축”이라며 “기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해 국가 혁신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위해서는 경제·산업 전 분야 모든 업종에서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주 주요 기업 간담회를 추진하고 소통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존 산업단지로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거나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많은 창업인이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아이디어 탄생·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제2테크노밸리에 대해 설명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혁신성장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혁신역량 확충과 지역 간 균형 있는 성장이 필수”라며 “혁신도시·산업 거점·지역 특화 클러스터 등 3대 축을 정립해 골고루 잘 사는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제2테크노밸리를 인간의 삶과 행복에 위협 요인을 없애자는 의미로 ‘제로 시티’라고 부른다”며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전 세계 연구자에게 모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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