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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강남 4구'

재건축 밀집에 학군수요 겹쳐...11월 상승률 , 서울 전체 웃돌아





8·2부동산대책과 10·24가계부채종합대책, 그리고 지난달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에도 강남 주택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여전히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 대치 은마, 둔촌 주공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최근 학군 수요까지 겹치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강남4구 아파트 매매시세 주간 상승률은 0.20~0.26%였던 서울 일반 아파트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 기간 각 구별 아파트 주간 시세 상승률은 강남구 0.28~0.39%, 서초구 0.12~0.54%, 송파구 0.10~0.60%, 강동구 0.21~0.30%로 나타났다.



특히 8·2대책이 발표된 8월 이후 거래량이 전보다 급감한 가운데 시세가 상승하는 현상이 강남4구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시세의 상승세는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 재건축·일반 아파트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났지만 강남4구에 집중돼 있는 재건축 아파트 시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부동산114가 집계해 발표한 아파트 주간 상승률 통계에서 서울의 일반 아파트 상승률이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을 넘어선 시기는 올해 초(1월6일·1월13일)와 6·19대책 발표 직후(6월23일·6월30일), 8·2대책 발표 직후(8월11일~9월8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서울에서 시세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목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양천구를 비롯해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마포구·용산구·성동구 등이 꼽힌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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