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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 '사상 최고치 돌파' 세제 계혁안 통과시 더 오를 것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지만 뉴욕증시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6.87포인트(0.23%) 오른 2만4386.03에 끝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5.00포인트(0.51%) 상승한 6875.0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49포인트(0.32%) 오른 2659.99로 확인됐다.

뉴욕 증시는 맨해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시도에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맨해튼 심장부인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부근 지하철역에서는 폭발물이 폭발해 4명의 가 발생했다. 용의자를 체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스텔리전스의 케빈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나파의 화재와 2번의 허리케인, 이제 테러 공격을 다뤄왔고 계속해서 잘 굴러간다”며 “시장 랠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이 같은 상황에서는 커다란 후퇴를 예상할 수 있지만, 랠리가 지속할 이유도 많다”며 “세제 개혁안이 통과되면 시장은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주 상승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 거래일보다 1.1%(0.63달러) 오른 57.9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번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Fed는 다음날부터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13일 오후 2시 성명과 2018년 경제 전망치를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내정돼 있다.

이달 금리인상은 확실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Fed가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보여줄 점도표와 물가 예상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고용시장 호조에도 물가가 부진한 만큼, 내년도 금리인상 계획에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14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BOE),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통화 정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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