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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쟁가능 개헌' 조기 추진에 여론은 '시큰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헌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요미우리신문은 여론조사 결과 자민당이 개헌안을 제출해야 하는 시기로 내년 정기국회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35%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은 내년 정기국회까지 개헌안 제출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정기국회보다 뒤에 제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2%였으며 아예 ‘개헌안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 사람들도 31%에 달했다.

자민당은 당초 연내 개헌안 마련을 목표로 했지만 아베 총리가 제시한 헌법 9조에 자위대 근거를 명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여야 간에는 물론이고 연립여당인 공명당 간에도 이견이 적지 않아 사실상 연내 추진은 포기한 상태다. 다만 자민당은 내년 정기국회를 목표로 개헌안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자위대 근거를 명시해야 한다는 아베 총리의 입장에 찬성한다(49%)는 의견이 반대(39%)보다 많았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53%로, 지난달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지난달 40%에서 36%로 줄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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