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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에 이어 2018년 아카데미 청신호

영화 <쓰리 빌보드>가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 유수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영화 <쓰리 빌보드>(원제: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특히, <쓰리 빌보드>는 지난 9월 17일(현지시간), 제 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어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유력한 수상작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쓰리 빌보드>는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려는 엄마(프란시스 맥도맨드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쓰리 빌보드>의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노미네이트 소식을 접한 마틴 맥도나 감독은 “오늘 골든 글로브에 <쓰리 빌보드>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신났다. 특히, 나의 멋진 친구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샘 록웰, 그리고 음악감독 카터 보웰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뻤다”라며 영화를 지지해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언론과 평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코엔 형제 감독의 <파고>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영화 속 캐릭터들을 훌륭하게 탄생시킨 마틴 맥도나 감독에게 감사 드린다.

<쓰리 빌보드>를 통해 평소 너무나 존경했던 배우와 제작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기쁨을 전했다. 여기에,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와 나란히 골든 글로브 음악감독상 후보에 오른 카터 보웰은 “<쓰리 빌보드>는 마치 미국의 잔혹함과 연민 그리고 희망이 섞인 느낌의 영화다. 이번 영화 음악은 미국 전통 포크 음악을 바탕으로 하였고,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들과 그들의 행동을 관객들로 하여금 좀 더 받아들이기 쉽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며 <쓰리 빌보드>의 작품성과 음악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제 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각본상, 제 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쓰리 빌보드>는 2018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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