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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남도지사 대행 "국가균형발전 위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해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조기 착공이 필요한 사업이어서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 건의했습니다.”

한경호(사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2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최근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건의한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현재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 민자적격성조사가 조기에 통과되도록 건의했다. 앞서 남부내륙철도사업은 2014년부터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정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5월 정부가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민자적격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7월 새 정부가 지역공약으로 채택함에 따라 가시적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경남도는 경제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여·야를 떠난 국회의 협조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특히 9월에는 자체적으로 지역공약 실현을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는 등 상호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과 남해안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경남·북 내륙과 남해안권의 인적·물적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서부 경남의 항공 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현재 진행 중인 민자적격성조사가 조기에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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