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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웨스트햄, 스완지의 기성용 원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성용(스완지시티)./AP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기둥, 기성용(스완지시티)을 웨스트햄이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기성용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기성용과 알피 모우슨에게 눈길 주는 웨스트햄’이라는 제목으로 “기성용은 내년 여름 스완지시티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데이비드 모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기성용이 팀의 점유율을 높이고 포백 수비를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한국 대표팀의 주축으로 패싱과 발기술이 좋고 뛰어난 세트 피스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기성용과 함께 같은 팀 모우슨 영입에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완지시티는 3승4무12패, 승점 13으로 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웨스트햄은 승점 17로 17위에 랭크돼 있다.

현재 기성용의 상태는 좋지 못하다. 최근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기성용은 지난 19일 에버턴과의 경기에 이어 2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결장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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