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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올 해 첫 스타트 '호조세' 부각

S&P·나스닥 각각 0.83%·1.5% 올라 사상 최고

미국 뉴욕 증시가 새 해 첫 거래일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대표 기업 30개사를 묶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4.79포인트(0.42%) 오른 24,824.0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22.18포인트(0.83%) 상승한 2,695.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51포인트(1.50%) 오른 7,006.90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로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2,695.89와 7,006.91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애널리스트들은 통상 새해 첫 주 증시 거래는 한 해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 폭을 확대했다.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증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기술과 소재, 임의소비재도 각각 1% 넘게 올랐다. 반면 금융과 부동산, 유틸리티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애플과 페이스북,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술주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각각 1.8%와 2.8%, 알파벳과 MS는 각각 1.9%와 0.5% 상승했다.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는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 상향에 4.7% 넘게 상승했다. 맥쿼리는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공개되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제조업 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3일 공개할 예정이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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