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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솔져스' 망치 버리고 총 든 크리스 헴스워스..'약빤 예고편'

영화 <12 솔져스>(감독 니콜라이 퓰시)가 초단편 ‘약빤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12 솔져스’ 예고 영상 캡처




9.11 테러 직후, 가장 먼저 적진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해 적군 5만 명과 맞선 최정예 스페셜팀 12인의 숨 막히는 첫 번째 반격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12 솔져스>가 현실 웃음을 자아내는 초단편 약빤 예고편을 공개했다.

<12 솔져스> 초단편 약빤 예고편은 기존에 공개되었던 예고편 영상에 반쯤 미친 영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스카이의 코믹한 입담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토르’의 망치 묠니르의 영정사진과 그가 의자에 앉아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긴 머리가 잘리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묠니르는 박살났다”, “금빛 찬란했던 장발머리 역시 시원-허게 밀려버렸다”라는 카피와 함께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아닌, <12 솔져스>에서 180도 변신한 그의 새로운 캐릭터 등장을 예고한다.

연이어 “간지나는 소총!”, “잘빠진 군복!”, “잘생긴 애마!”, “이제 망치가 아닌,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십시오!”라는 유튜버 김스카이의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크리스 헴스워스가 말을 타고 선보이는 강렬한 액션신이 눈길을 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계속되는 예고편에서 ‘미치 대위(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의 상위 호환?’이라는 카피를 선두로 ‘토르’에서 볼 수 없었던 캡틴 ‘미치’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해, 망치를 버리고 총을 든 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12 솔져스>는 <맨 오브 스틸> 마이클 섀넌, <앤트맨> 마이클 페나, <문라이트> 트래반트 로즈 등 명품 배우들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스터 제리 브룩하이머의 합세로 2018년 첫 번째 전쟁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12 솔져스>는 <토르><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역 크리스 헴스워스와 <블랙 호크 다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미스터 블록버스터 제리 브룩하이머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월 31일 개봉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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