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언설태]北 남북대화 제의 호응… 평창청구서 보내는 건 아니겠지요





▲판문점 남북 연락 채널을 정상화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북측이 호응을 했습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최고 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라며 판문점 연락 채널 개통 의사를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군요. 이 연락 채널이 ‘평창청구서’ 접수창구로는 둔갑하지 않겠지요.

▲중국 정부가 또 한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2017년 12차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목록에 한국산 배터리를 채택한 차량이 빠진 건데요. 2016년 12월 이후 1년 넘게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사드 문제가 봉합됐다고 하는데 중국의 뒤끝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사드 해빙’ 아직 멀었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의 국내 생산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쇄빙연구선·밀수감시선 등 공공선박 발주와 보조금을 늘려 조선 강국으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데요. 문 대통령의 새해 첫 현장 시찰이 부디 산업계 전반의 도전정신을 북돋우고 투자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서울금연지원센터의 새해 첫 금연캠프에는 26명이 신청해 2017년 기수당 평균 참여자 22.6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와 함께 치과·이비인후과·내과·가정의학과 등 지역별 병·의원이 참여하는 건강보험공단의 ‘금연치료 지원사업’도 상담문의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담배에 대한 사회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랍니다. 문제는 실천인데요, 이게 작심삼일에 그쳐서는 안되겠지요.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