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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점포 활용 첫 임대주택 나온다

하나자산신탁, 리츠 설립인가 신청

울산 학성점 566가구 규모로 개발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임대주택으로 개발되는 이마트 학성점 전경. /사진=다음로드뷰




성장세가 꺾인 할인점을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첫 사례가 나온다.

3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울산 중구 학성동 349-15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마트(139480) 울산 학성점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신세계(004170)하나제1호기업형임대주택관리부동산투자회사’ 인가 신청을 했다. 총자산 규모는 1,970억원이며 대출과 보증금을 제외한 지분(equity) 규모는 395억원이다. 출자자는 신세계건설(034300)·하나자산신탁(49%)과 주택도시기금(51%)이다. 지하5층 ~ 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 면적 51~84㎡ 아파트 404가구와 전용 54~62㎡ 오피스텔 162실 규모로 구성된다. 오는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신세계그룹과 연계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편의점인 이마트24를 활용한 조식서비스, 모바일 결제서비스(SSG PAY)를 통한 신세계 통합 포인트 활용, 서울 조선호텔과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숙박 할인, 인터넷 쇼핑몰(SSG.COM)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자산신탁과 신세계건설은 향후에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이마트 점포를 활용해 임대주택 공급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나자산신탁과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4월 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신세계건설은 부지확보·설계·시공·임대운영을 맡고 하나자산신탁은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자산관리 및 금융 관련 분야를 맡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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