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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독감예방 접종 12세로 확대…마곡지구에 서울식물원 문 열어

새해 달라지는 서울 생활

올 하반기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 대상이 12세까지 확대되고, 상반기에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서울식물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18 달라지는 서울 생활’ 주요 내용을 7일 소개했다.

우선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독감 무료예방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된다. 준비기간을 거쳐 올 겨울부터 시행한다. 모범 납세자 기준도 완화해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 이상 계속해서 납기 내 납부한 자’에서 3월부터는 ‘최근 10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8년간 계속해서 납기 내 납부한 자’로 바뀐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 지원이 최대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대출금에 대해서는 연 2%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시내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산후조리도우미 건강관리사를 보내준다. 시가 파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이 올 상반기에 개장한다. 서울식물원은 열린숲공원·식물원·호수공원·습지생태원 등 4개 공간으로 꾸며지고, 3,000종의 식물이 전시된다. 헌책 및 저명인사의 소장자료 등을 기증받아 시민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책 보물섬’(가칭)은 오는 9월 송파구 잠실나루역 인근에 개관한다.

시는 3월 ‘소방시설 점검능력 강화센터’를 설치해 소방시설 점검·관리 교육하고 서초·성동·서대문·양천소방서에는 8월 지진체험시설이 들어선다. 4월에는 신촌 지역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66㎡ 규모의 ‘신촌 문화발전소’가 문을 연다. 이곳은 문화·예술인의 기획·창작·발표·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문화 공간과 카페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 확충 목표를 달성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24개구 420개 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도 1,540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달라지는 서울 생활을 ‘2018 달라지는 서울생활’ 책자로 제작해 자치구청, 동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했으며 e북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2018년 달라지는 서울생활’ 주요 내용

■제도

청년임차보증금 지원 2월

모범납세자 선정기준 완화 3월



찾아가는 산후조리 서비스 7월

독감 무료예방접종 확대 하반기

■신규오픈 시설

소방시설 점검능력 강화센터 3월

신촌문화발전소 4월

서울식물원 상반기

도서관 ‘책 보물섬’ 9월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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