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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BMW 감성 업그레이드

BMW ‘435dxDrive 그란쿠페 M스포트 패키지’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도 1월 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날렵한 쿠페가 실용성까지 챙겼다. 문이 4개 달린 쿠페는 가족 모두가 탈 수 있다. 하지만 435d xDrive 그란쿠페 M스포트 패키지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은 6기통 디젤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이다.







BMW 435d xDrive 그란쿠페 M스포트 패키지(이하 435d xDrive 그란쿠페)는 문이 4개다. 문은 4개지만 쿠페만이 가진 드라마틱하고 유려한 실루엣은 그대로다. 435d xDrive 그란쿠페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마구 드러내는 차다. 거대한 ‘M’ 엠블럼이 더해진 듀얼스포크 알로이 휠과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진 실루엣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큼직한 19인치 타이어가 돋보이는 435d xDrive 그란쿠페의 운전석 문을 열고 좌석에 몸을 맡겼다.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시트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낮은 시트 포지션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시야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실내 디자인은 새롭게 손질한 BMW 4시리즈의 공간을 그대로 담았다. 아날로그 타입 계기반과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 형태로 자리한 길쭉한 디스플레이 등 기본적인 구성이 그대로다. 435d xDrive 그란쿠페는 4도어 쿠페인 만큼 뒷좌석을 활용할 일이 많은 차다. 일반 세단처럼 뒷좌석에 성인 두 명이 타고 다니기에 충분하다.





시동을 걸었다. 보닛 아래에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3리터 직렬 6기통 터보 디젤엔진이 숨어 있다. 이 엔진은 8단 스포츠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 · m을 네 바퀴에 전달한다(xDrive 시스템).

435d xDrive 그란쿠페지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BMW 차량 특성인 스포츠 주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수치다.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 차량을 깨우고 주행에 나섰다. 보통 디젤 엔진의 경우 진동이나 소음이 거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35d xDrive 그란쿠페는 6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단 덕에 무척 조용하고 부드럽다. 변속기를 드라이브 모드로 당기고 본격적인 주행에 나섰다. 가속페달을 밟자 곧바로 힘이 전달되는 것이 느껴진다. BMW 디젤엔진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기민한 반응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넘치는 힘은 네 바퀴로 전해져 폭발적인 가속력이 이어졌다.





엔진 회전수가 상승할수록 느껴지는 폭발력과 빠르게 상승하는 속도계가 운전자의 질주 본능을 부추겼다. 엔진과 조화를 이룬 8단 변속기는 운전자의 의지를 빠르게 감지했다. 주행 상황에 맞는 변속을 선보이며 스포츠 주행을 도왔다. 435d xDrive 그란쿠페는 좀처럼 온순해지지 않았다. 넘치는 힘을 바탕으로 울컥대며 야성을 드러냈다. 달리는 즐거움이 확실했다. BMW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가 그대로 살아있다.

가격 8,450만 원.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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