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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일체형 스마트 수하물가방 들고 비행기 못 탄다

대한항공 15일부터 운송 제한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 수하물가방 들고 비행기 못 탄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 수하물가방의 비행기 반입이 제한된다.

대한항공(003490)은 15일부터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수하물가방의 항공 운송을 일부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수하물가방이란 내부에 리튬배터리를 내장해 GPS를 통한 위치 추적, 캐리어 무게 측정, 전동 이동, 자동 잠금, 충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방을 말한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가방에 장착된 리튬배터리가 분리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위탁 및 기내 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수하물 탁송은 리튬배터리를 분리한 상태에서만 가능하고 분리한 리튬배터리는 승객이 직접 휴대해야 한다. 기내 반입은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상태로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스마트 수하물 가방과 관련한 국제항공운송협회의 규정 추가에 따른 것”이라면서 “리튬배터리로 인한 과열 및 발화의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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