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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18일 인천제2터미널 개장 “아시아 3대 공항 화장품·향수매장 완성”







신라면세점은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로써 세계 면세점사업자 중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 1·2여객터미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1∼4터미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화장품과 향수는 ‘면세점 쇼핑의 꽃’으로,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가운데 화장품·향수 매출이 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공항 2터미널점의 특징은 신라면세점이 2008년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해 오며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동선과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 원하는 브랜드를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출국 게이트로 이동하는 통로에서부터 많은 브랜드를 한 눈에 겹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 해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의 이동 속도에 따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매장 안쪽으로 고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체험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면세점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LED 화면에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접목해 신상품을 소개하는 ‘디지털 뷰티 바’, 3D 메이크업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뷰티 미러’ 등 첨단 시설을 마련했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객 친화적인 이미지로 구성했으며 2터미널 면세매장의 표준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신라면세점은 전했다.



2터미널 신라면세점 매장 규모는 약 2,100㎡(약 635평)로 11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체 면적 중 360㎡(약 108평)는 공항 최초로 에스티로더, 디오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6대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조성했다. 각 플래그십 매장 규모는 기존에 공항에 있던 브랜드별 매장의 약 3배 되는 크기로 공항 내에서 개별 화장품 매장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는 최대 규모다. ‘에스티로더’ 매장에서는 구매한 제품에 고객이 요청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오르’ 매장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며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하고 제품을 추천해준다. ‘피부 유형 분석기’, ‘립 테스트 태블릿’ 등 디지털 뷰티 기기도 갖췄다. ‘랑콤’은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가상으로 본인의 얼굴에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메이크업 거울’을 통해 독특한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샤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제품을 바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VR(가상현실)기기 체험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SK-II’는 최첨단 피부 측정기기를 통해 고객의 피부 나이와현재 피부 상태를 3분 내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화수’ 또한 디지털기기를 통한 정확한 피부 진단과 제품 추천 상담을 진행한다.

6개월마다 브랜드가 바뀌는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를 선별한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첫 번째로 브랜드는 색조 브랜드 ‘맥’이다.

이밖에 꼬달리, 포레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파르마, 아틀리에 코롱,프리메라, 셀퓨전씨, 아토팜, 투쿨포스쿨 등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한인규 호텔신라 TR부문장은 “매장 구성, 디자인, MD,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구성해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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